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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봄에 샀던 리복 운동화가 올해로 6년째가 되었습니다.
당시 아울렛에서 3만 얼마를 주고 산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신대원 양지 캠퍼스에서 농구하고 족구할 때, 탁구치고 배드민턴 칠 때 늘 제 발을 편안하게 해 주었던 놈입니다.
2000년에 태국에 갔을 때도 함께 갔었고
그해 남부에 단기팀과 함께 했을 때는 공구리 비빔 속에서 시멘트 목욕도 했던 놈입니다.
얼마전부터 아니 정확히 말하면 2년전인 결혼할 때부터 운동화를 하나 새로 사려고 했다가 엄청난 금액에 늘 발길을 돌렸었는데, 어제 급기야 새 운동화를 하나 샀습니다.
집에 와서 새 신을 신어보고 6년을 함께한 녀석은 밖에 재활용품 박스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아침에 보니 금새 사라지고 없네요.
새로 산 녀석도 좋지만 6년을 함께 해준 그래서 속 모양이 제 발 모양과 똑같이 변한 녀석이 사라진 자리를 보니 괜히 허전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기분도 그런데 비까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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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용 2003.04.25 15:11
    감상에 젖기 좋은 날씨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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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욱 2003.04.25 15:39
    그렇기도 하지만 졸립기도 그지 없구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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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용 2003.04.25 15:43
    그래서 이렇게 졸고있다네...
    회사에서....

    졸다가 일어나 한자 쓰고 또 잔다네...
    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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