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교회 수요예배에 갔다가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물건을 들었기 때문에도 그랬지만 정말 더워졌더군요.
집에 와서 찬물로 샤워를 해도 춥지가 않은 걸 보니 여름이 분명 오고 있나봅니다.

지난 봄에 운동을 좀 하고 몸에 열이 나서 찬물로 샤워를 하려다가
몸에 물 바르고 비누칠 한 뒤....
오한을 참느라 이를 악물고 한참을 후회하던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오히려 몸에 닿는 찬 기운이 몸을 상쾌하게 해주네요.

이번 여름도 몹시 덥다죠?
어제 뉴스를 보니 인도에서는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탈진하고 죽어간다고 하네요.
더운 여름 무더위를 막을 수는 없지만 여기 홈페이지에 남겨주시는 아름다운 글들로 저희 집을 찾는 식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시기를 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더위에 건강 주의하시구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