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괴물이라는 한국 영화를 인터넷에서 받아 보았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 난 뒤 가끔 뒤를 돌아보게 되는 것을 보니 영화가 기억에 남나 봅니다.
한강에는 정말 괴물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방콕에는 이녀석이 있습니다.
뚜아히야라는 녀석인데 도마뱀의 일종이지요.
저희 집과 가까운 방콕의 산소통 룸삐니 공원 호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낮에 가끔 이렇게 나와서 일광욕을 하는데요. 학원 가던 길에 몇 컷 찍어 봤습니다.
길이는 약 2미터 정도 이구요.
사람이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것을 보니 괴물은 아닌 듯 합니다. ^^
* 태국말로 '히야'라는 말은 우리말의 상스러운 욕이어서 요즘은 '뚜어응언' 즉 '은빛나는 몸뚱아리'로 불리죠.
베트남 사람들이 요렇게 생긴 도마뱀 요리 해먹는거 봤는데..
디게 비싸데요~~
목사님도 한번...키워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