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다 올리려니 버거워서요. 긴 사진 편안한 감상을 위해 F11을 눌러주세요.
고성 가는 길 출발부터 한 잠 주무시더니 휴게소에서 쉬는 통에 잠에서 깨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귤하나 쥐고서 안 우는 착한 아들입니다.
엄마가 입은 파카 보이시죠? 저거 제겁니다. 이 추운 겨울에 여행가는데 글쎄...
엄마가 파카를 안챙겨왔지 뭡니까??? ㅠ.ㅠ;;
휴게소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국도변에 있는 휴게소라서)
물을 뿌려서 얼려서 겨울 정취를 느끼게 해놓았더라구요.
예정대로라면 진부령을 넘었어야 하는 건데 엄마 파카를 사기 위해 속초로 가는 바람에 미시령을 넘게 되었습니다.
미시령 초입에서 본 황태와 오징어 말리는 곳입니다.
진부령 넘어가면 황태덕장이 있다는데 거긴 못 가보구요....
길가에 이런 곳이 많더라구요.
설악동 콘도촌 안쪽에 있는 순두부집입니다. 저희 뿐이었습니다.
겉에서는 깨끗해보였는데 햇살이 쫙 들어오니 먼지가.........
여기서부터 고성입니다. 저희가 묵은 콘도 바로 앞에 있는 바다입니다.
위치상으로는 통일 전망대 출입 신청하는 곳과 그리 멀지 않습니다.
바다 정말 깨끗합니다.
집사람이 입은 파카 보이시죠? 색은 비슷하지만 제 파카 아니구 속초 이마트에서 산겁니다.
아~~이런 식으로 파카를 새로 사는구나 싶더군요. ㅋㅋ
여기가 저희가 묵은 대우금강산 콘도입니다.
8층에 묵었는데 창을 열면 바다와 하늘만 보이는 것이 장관입니다.
아래로 가족사진 3장
방에 들어가면서부터 달라고 졸라대던 전화기입니다. 결국 선 뽑아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았습니다.
마치 지휘자인양....
이번에 새로 보여준 모습입니다. 왠일인지 이 아들이 뒷짐을 지고 걷더라구요.
할아버지처럼요....
저희 방에까지 비춰주던 등대입니다.
방에서 해변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네요.
윤재 안 와서 많이 예민해졌다........
보구 시퍼 주껐는데...
미안하다구도 안 하냐??
진짜 예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