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보니 이제 올리게 되네요. ^^
북한산 자락에 있는 419기념 공원은 단풍도 참 좋습니다.
가을마다 한번쯤은 찾아도 좋을 듯 합니다.
왠일인지 갑자기 낮은 포복 자세를 취하더군요. 이해할 수 없는 ..... 자주 그렇습니다만...
분향단인것 같은데요. 거기 올라가서 노네요. "윤재야 내려와 하부지 온다 하부지!"
뭔지 알고나 바라보는 것인지...
가자고 가자고 해도 안간다길래 혼자 떨구고 엄마가 내려갔습니다. 저는 숨어 있었는데 울기 시작하더군요.
울다가 코도 한번 빨고... 으......
몰골이 말이 아니지요.
윤재가 엄마랑 찍은 사진은 정말 예쁘고 잘 어울리는데..
목사님이랑 찍은 사진은 어째 영... 윤재가 목사님이랑 사진 안찍고싶어하는듯..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