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 시피 돌아오는 목요일이 수능시험이 있는 날이지요.
그리고 아마 수능시험이 있는 바로 전 주일인 오늘, 교회 고등부에서는 담임 목사님과 청년부 안목사님, 그리고 청년부 선배들을 모시고 고3들을 격려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을 것입니다.
과거엔 그랬는데 올 해도 그런지 모르겠군요...
암튼... 지난 주부터 괜히 쬐끔 긴장이 된달까나 뭐 그러더니 오늘 아침 8시가 되니까 마음이 괜히 조급해지더군요.
'아 조금 있으면 고등부 예배 끝나고 고3을 위한 기도시간을 갖겠구나...'
ㅋㅋㅋ 무슨 자기가 아직도 고등부 사역자인줄 아나 봅니다.
제가 뭐 지금은 고등부 사역자가 아니지만 올 해 수능을 치루는 고3 아이들은 저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임역원 생활은 한 아이들이걸랑요.
나름대로 정도 많이 들었고 기억도 많이 나고....
이제 4일 남았네요. 기도가 절로 됩니다. 아이들 얼굴이 다 떠오르진 않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고3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그들에게 늘 최고의 것으로 준비해주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수능이 되도록...'
거 그런거는 혼자 가지시 마시고 같이 같이 공유... 공유의 생활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