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와서 휴대폰을 안 샀습니다.
강대흥 선교사님께서 6년전 하셨던 약속을 기억하고 그 핸폰을 제가 받았지요. (마침 한국으로 귀임하시는 터라...)
중고 휴대폰이긴 하나 그래도 수준이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처음에 받고 두어달쯤 후에 문제가 있어서 삼성 가서 AS 한번 받았고
그 이후로도 윤서가 자주 빨기도 하고 집어던지기도 해서 가끔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국산은 두어대 때려주면 되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드뎌..... 오늘 이윤재가 사고를 쳤네요.
책장위에 있는 휴대폰을 다른 것 내린다면서 바닥으로 추락 시킨 것입니다.
결국 목이 부러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내부의 케이블도 한방에 나갔군요....
태국은 심카드라는 것이 있어서 휴대폰만 새로 사면 저 카드 새로 꽂아서 금방 사용 가능합니다.
내일은 시간이 없고... 수요일에나 만물상에 가까운 MBK에 가서 새 핸폰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깝네요. 핸드폰... 제가 만들어 드린 핸드폰 고리도 보이고...
잘 지내고 계시죠? 기도편지 잘 받았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일 화요일 저녁에는 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 저희 집서 모입니다. 내일은 특별한 일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기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