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지하교회 현황을 파악하고 교인들을 후원해 온 미국의 인권단체 '318파트너스 선교회'의 스티브 김 대표는 "선교회에서 접촉해 온 지하교회만 267군데 정도 된다"며 "1990년대 중반부터 북한의 지하교회가 활발히 생겨나기 시작해 지금은 약 1만~2만 개 정도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지하교회는 신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통 3-4명 단위의 작은 규모이며, 한반도에 기독교가 처음 소개된 평안도를 중심으로 북한 전역에 분포돼 있다"고 전했다.
국제 기독교단체인 '오픈도어스'는 "전 세계에서 종교 탄압이 심한 국가 중 하나로 지목돼 온 북한에는 40만 명 정도의 기독교 신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7만~10만 명은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도어즈가 지난달 북한을 9년 연속 종교 탄압이 심한 국가 1위로 꼽았으며,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10월 '2009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을 9년 연속 종교탄압국 중 하나로 지정했다.
ysan@cbs.co.kr
또 "북한의 지하교회는 신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통 3-4명 단위의 작은 규모이며, 한반도에 기독교가 처음 소개된 평안도를 중심으로 북한 전역에 분포돼 있다"고 전했다.
국제 기독교단체인 '오픈도어스'는 "전 세계에서 종교 탄압이 심한 국가 중 하나로 지목돼 온 북한에는 40만 명 정도의 기독교 신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7만~10만 명은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도어즈가 지난달 북한을 9년 연속 종교 탄압이 심한 국가 1위로 꼽았으며,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10월 '2009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을 9년 연속 종교탄압국 중 하나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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