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새벽이 되면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뒷편에 시장이 섭니다.
여기서 장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타이족이 아닌 산족인 듯 합니다.
장 보러 다니는 것이 저희 업무이기도 한데 이곳에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아침 7시 아이들을 등교시키자 마자 집을 나섭니다.
시내 중심가 쪽으로 차를 몰고 약 20분쯤 가면
일명 금요 아침 산족 시장 입구...
나이트 바자 안쪽의 모스크가 보입니다.
신선한 야채들
반찬과 아침꺼리들
태국인데 빼놓을 수 없는 과일들... 망고가 보이네요.
한국 딸기의 맛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맛있어진 태국 딸기.
태국 과일치고는 비싼 편입니다.
뭔지 모르겠으나 늘 사람이 많은 가게
우리가 이 시장을 찾는 이유 중 하나. 바로 콩나물.... 이렇게 잘생긴 콩나물을 치앙마이에서는 여기 말고는 구할 수가 없답니다.
모과도 보이네요.
호박을 고르고 있는 아내
콩도 사고
이 시장을 가는 두번째 이유... 잘생긴 두부들... 한개에 9바트.
그리고 3월과 4월이 되면 나오는 복숭아들.
한국보다는 크기도 작고 종류도 하나 뿐이지만 태국에서 복숭아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딥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