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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베르나드 신부(왼쪽)와 로저신부가 프랑스 남서부지방 Ainhoa근처의 Aubepine 예배당에서 20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비를 내려달라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연일 40도가 넘는 더위와 가뭄이 프랑스에 계속되고 있다./AP연합


최근 유럽지역을 강타한 폭염으로 프랑스에서 5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에서도 1천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숨이 막힐 듯한 기온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들은 대부분 노인들”이라며 “수백명, 아마도 1천명 이상의 사망이 폭염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일간 엘 파이스는 장례 통계를 인용, 지난 7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반사이 스페인 전역에서 사망자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북동부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에서는 8월 첫 2주동안 모두 1천148명이 사망, 전년 같은 기간의 770명이 비해 크게 증가했다.

남부 하엔에서는 사망률이 87%가 증가한 43명을 기록했으며 사로고사, 비토리아,비고, 코르도바 등에서도 사망자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염으로 5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사회당 및 공산당 등 야당 지도자들이 19일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의회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직 보건장관을 지낸 사회당원인 끌로드 벵은 “조사 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폭염에 따른 엄청난 인명피해의 책임을 지고 루시앙 아벤아임 보건 국장이 18일 사임한 가운데 장 프랑스와 메티 보건장관에 대한 사임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총리는 이날 경보 시스템을 재검토할 것을 보건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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